함양군은 상림공원 인근에 조. 수수 등 잡곡을 이용한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 잡곡을 웰빙식품과 관광자원화 하는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림공원 바로 옆 5.5ha의 농지에 잡곡과 월동작물인 꽃양귀비를 재배해 상림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5월30일부터 잡곡 파종을 위한 퇴비살포와 경운 작업을 실시했다.상림 경관농업단지에는 잡곡별 품종 시범포를 설치하여 지역 농가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수수. 조. 기장 등 잡곡을 수확한 후에는 꽃양귀비를 재배하여 상림의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림은 봄에는 연록의 숲과 양귀비꽃. 여름은 연꽃. 가을은 조. 수수와 함께 꽃무릇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수. 조. 기장 등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아래 올해 수 30ha에 농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조 10ha. 녹두 10ha 등 55ha의 잡곡단지를 조성하며. 내년부터는 국비를 확보하여 지리산골 함양 잡곡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림인근 4.5ha에 경관농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에서는 지난 2005년도에 상림주변 5.8ha에 연꽃단지를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 11ha의 백연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업체에 연잎을 납품하여 벼농사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등 경관작물을 통한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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