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번기에 맞춰 6월 말까지 공휴일 비상근무에 들어갔다.평일에만 임대하던 농·작업용 기계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임대함에 따라 그 동안 예약자가 많아 농기계를 확보하지 못한 많은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농기계임대신청은 함양군민이면 누구나 임대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된다.농기계 1일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2만원에서 4∼5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며. 사용 후 농기계는 출고 때와 마찬가지로 깨끗이 청소한 후 반납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임대제한 등의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한편 함양군은 양파수확 등 군의 특색에 맞게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양파수확기 등 22종 45여대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추가로 구입하는 양파수확기 등 45여대를 포함해 모두 38종에 144여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게 됐다.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임대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구입 비용절감과 함께 부족한 인력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농기계 임대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960-52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