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 돌봄교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그동안 유휴교실이 없어 1학년 교실에서 오후 돌봄교실을 운영하였는데 이번에 학교 사택을 리모델링하여 돌봄 전용 교실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돌봄교실은 올 초에 도교육청으로부터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사업이 확정된 후 학교전경 및 사택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여. 자연친화적이고 실용적인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을 추진했던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돌봄교실을 답사하여 사업에 소요되는 적정한 예산규모 및 시공 상의 문제점 등을 상세히 조사한 후 한 달여 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 결과 학교의 규모와 여건에 알맞은 돌봄교실이 재탄생했다.공사가 끝난 후 모든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이사를 한 후 5월23일 김점남 학부모회장. 교직원 등 병곡 교육가족이 모두 모인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1. 2학년 학생들은 새 돌봄교실에 들어서자마자 깨끗하고 아늑한 공간을 보며 너무 좋아했으며 돌봄교실 이미나 강사도 “그동안 돌봄교실이 따로 없어서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을 마음껏 제공하지 못해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아이들과 새 돌봄교실에서 더 즐겁게 생활하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