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양군향우회(회장 백남근)는 지난 5월20일 오전11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손한규 재경경남도민회장 최완식 함양군수 이창구 함양군의회의장 본회 정종규. 박성필. 서극성. 노희식 역대 회장단 정종인 재경함양군경로회장 그리고 고향 함양에서 이영재 경남도의원 임명섭 함양군번영회장 우인섭 본지 대표이사 外 각 기관 단체장 홍경태 읍장을 비롯한 각 면장단. 본회 각 읍면향우회장단 및 각단체임원진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송석만 부회장의 사회로 이석환 기수의 회기입장이 있었다. 경과. 결산보고(유인물) 감사보고(전성률)에 이어 김창수(전 함양군산악회장). 조용국(총무위원장). 허정고(상공위원장). 노홍식(교류위원장). 강영진(청년위원장). 이순정(여성위원장) 향우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백남근 회장은 “2년전 많은 향우님들의 성원으로 회장으로 취임하여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헌신적인 봉사에 힘입어 오늘 이렇게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어서 아쉬움과 기쁨이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임기동안 향우회관 이전은 큰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회관이전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에 감사를 드립니다. 동참해주신 향우님들께 감사의 뜻으로 그분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회관에 비치해 놓았습니다. 경로회관도 함께 합쳐서 더 없는 기쁨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각 단체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젊은 청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청년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회 향우회장배 골프대회도 무사히 마쳐 젊은 향우님들 참석에 힘을 다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향우님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신성범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어느 향우회보다 단결력과 애향심이 투철한 본 향우회를 보면 절로 힘이 나며 마냥 부럽기도 합니다. 백남근 회장님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차기 회장단에게 큰 기대와 적극적인 동참을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고 유쾌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손한규 재경 경남도민회장은 “백남근 회장님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느 향우회보다 함양군은 튼튼한 기반아래 활성화되어 훌륭한 단체라는 것을 참석할 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차기 회장단에서도 큰 기대를 해봅니다. 본 향우회 발전과 더불어 경남도민회에도 열정적인 동참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최완식 함양군수는 “백남근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향우님들께 다시한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님들의 애향심에 힘입어 고향은 지키는 저희들은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자세로 잘사는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함양은 농사일이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농·특산물을 위해 많은 교육과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산업 또한 상립공원을 재정비하고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사업에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군정에 대해 설명했다.박성필 원로고문은 격려사에서 “이 사회에서 가장 단합이 잘되는 단체가 해병전우회. 고대동문회. 호남향우회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함양군 향우회도 들어갈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며 이 단체들보다 우리 향우회는 더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이 있어야 하니 열성을 가지고 향우회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출향인 4세 5세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어도 고향은 바꿀 수가 없습니다. 출향인 5세들이 서울에서 태어나 고향에 대한 향수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우리 향우회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차기 집행부에서는 변화하는 향우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라고 했다. 이어 회칙개정 등 안건상정이 있은 후 노희식 명예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차기 임원선출에서 신임회장 강정구. 신임감사 전성률. 강완조 임창주 향우가 각각 선출되었다. 강정구 신임회장은 서상면 금당리 출생으로 제10대 재경서상면향우회장을 역임하고 본 향우회 수석부회장이며 (주)대양에스티 대표이사다. 강 신임회장은 “향우회장은 권력을 가진 것도 돈을 벌 수 있는 자리도 아닙니다. 향우님과 향우. 고향과 향우회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자리이고. 봉사하고 심부름하는 자리입니다. 열심히 해서 여러분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향우회가 이제 1세대가 지나 2세대가 활동하고 있지만. 3세대인 젊은 후배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향우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하며. 젊은 후배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를 찾아 향우회에 접목시키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향우회로 변화시키는 것이 저의 과제이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 계신 향우님들께서 동의를 해주신다면. 다음과 같은 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그 첫째는 우리 향우회 각종 산하단체와 고향 마을간에 일사일촌(一社一村) 자매결연을 맺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상호간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하자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 향우회를 공익 법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재단법인을 설립해서. 복지사업이나 장학사업을 하면 좋겠지만. 설립요건인. 많은 액수의 출연금이 첫째 요건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으로서는 할 수가 없어. 사단법인이나 단체인정법인을 설립해서 적고 많은 금액이라도 향우회에 협찬한 것은 회사나 단체에서는 비용처리로 인정을 받을 수 있고. 개인은 기부금 영수증을 받아 소득세공제를 받을 수 있는 공익법인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협찬금을 내는데 명분과 동기부여를 해서. 향우회 기금이 증가되며. 어려운 향우를 도울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우리의 미래를 빛낼 장학 사업에 기틀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입니다. 향우회는 여러분이 주인이십니다. 주인이신 여러분이 재경함양군 향우회를 희노애락을 같이하고. 절망은 희망으로 변화시키는 곳으로. 그리고 대대로 전통을 이어가고 역사에 길이 남도록 만들어 갑시다. 저는 여러분의 서번트(servent) 역할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은. 내년 정기총회 때까지 곱불 한번 들지 않는 건강과 하시는 일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