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1일 함양초등학교(조길래 교장)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11시부터 40분 동안 각 반에서 이루어진 이 날 교육은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일본인 강사 한 분과 네팔인 강사 두 분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일본인 강사분은 직접 일본전통의상(기모노)를 가져와 학생들에게 입어 보게 하고 다양한 일본 음식을 소개하였다. 일본에 대해서 잘 모르는 1학년 학생들은 매우 신기해 하며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는 등 많은 호기심을 보였다.네팔인 강사분은 네팔 사람들의 가장 일반적인 인사말인 ‘나마스테’란 말과 두 손을 합장하여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시범을 통해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따라 하게 하였다. 아이들은 연신‘나마스테’를 외치며 동작을 배우는 데 열심이었다. 또한 네팔의 풍습과 음식. 그리고 네팔과 관련된 그림그리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른 문화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가지게 하였다. 함양초등학교(조길래 교장)는 다문화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강조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다문화 이해교육의 실시로 앞으로 도래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사고의 폭이 확장되고.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타 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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