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기계임대사업이 영농기를 맞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노동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영농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함양읍 척지마을내에 825㎡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에 31종 99대를 보유하고 영농기를 맞아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기계를 본격적으로 대여하고 있다. 지난해 임대실적은 520대로 농가의 적기영농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올 들어 5월21일 현재까지 관리기 45대. 퇴비살포기 48대. 승용제초기45. 굴삭기 68대. 기타 74대 총 280대를 임대했다. 또 작업 중 고장 신고접 수시 현장을 긴급 출동 체계를 갖춰 임대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 할 뿐만 아니라 영농기 전에 농기계 순회수리를 통해 69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총 514대 수리를 마쳤다.군 관계자는 "올해도 농가에게 필요로 하는 동력제초기 등 25종 70대를 추가로 구매해 농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