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이 오는 6월9일 함양문화예술회관을 찾아온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로서 원작인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만화와 영화로도 제작돼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은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소설 속의 토끼굴 대신 TV 속 이상한 나라로 빨려 들어가는 설정으로 흰토끼와 쐐기벌레. 트럼프의 여왕. 나비 등 원작의 에피소드 외에도 TV 속 전자회로. 컴퓨터 마우스의 등장 등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또한. 가족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린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따르지 않기. 모르는 사람이 주는 과자에 현혹되지 않기 등 작품이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학습효과를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교훈도 함께 선사한다. 공연의 안무를 담당한 제임스 전은 “발레단 창단 이후 어린이를 위해 발레를 안무한 것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처음이다”며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발레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함께 박수도 치며 환상의 나라에 빠져 보자”고 말했다. 한편. 공연예매 및 자세한 문의는 055-960-55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