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5일 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공모. 선정한 '농산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여수세계박람회’를 방문하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은 마천초등학교 학생들은 먼저 ‘기후환경관’을 들러 지구 온난화에 따른 지구멸망의 위기 체험. 남극 눈보라 체험 등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다도해의 섬들을 형상화한 전시관인 ‘국제관’을 방문하여 46개국의 개별 국가관을 둘러보면서 각 국의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관람하며 세계여행을 체험하기도 하였다.다음으로 대한민국대표 글로벌 리더기업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독립기업관’들을 둘러보며 세계가 놀라는 대한민국 기업의 기술력을 보며 감탄을 하기도 하였다.마지막으로 간 곳은 ‘대우조선해양로봇관’으로 해양로봇의 탄생 배경 및 영상과 모형. 조명과 로봇이 결합된 로봇 퍼포먼스를 관람하였는데. 특히 한류의 중심인 K-POP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로봇댄스와 로봇 축구경기를 보면서 환호와 박수를 보내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거리문화공연’. ‘해상쇼’. ‘참가국 문화행사’ 등을 보고. 즐길 수 있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관람하기에 아직 보지 못한 전시관과 공연 등이 많이 있어서 아쉬워하며 ‘다음에 부모님과 꼭 다시 와서 보겠다.’고 다짐하면서 발걸음을 돌렸다.학생들은 “오늘이 ‘스승의 날’인데 꼭 ‘어린이 날’ 같다.”면서 이런 즐겁고 보람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함양 지리산 밑에 자리 잡은 마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농산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와 「예비 꿈나르미학교」운영을 통해 수영장체험. 스키캠프. 다양한 참살이 체험 등 학생들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