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중학교(교장 고명효)는 스승의 날을 맞아 신입생환영을 겸하는 체육대회를 열어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지역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학생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 남녀 학생의 축구경기. 씨름. 공튀기기. 긴줄넘기. 고리던지기 등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특히 선생님과 학생이 한 조가 되고. 학부모와 학생이 한 조가 되어 진행된 보디가드 피구는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기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하는 경기였다.넘어지고 피하고 보디가드 뒤에 숨는 등 여러 가지 동작이 다 나오면서 선생님이나 학부모님들은 마음만 앞서서 공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땅이나 허공만 헤매기 일수였다. 이어서 벌어진 발야구 경기에서는 학부모님들의 헛발질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도 하였지만 상대방에는 좋은 기회로 돌아가 청.홍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었다. 안의중 교기 종목인 씨름경기장의 열기는 보는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이 넘쳤다.경기 진행결과 종합점수가 비슷하여 경기승패는 이어 달리기에서 좌우된다는 학생회장의 맨트가 나오면서 응원석에서는 청팀이겨라 홍팀이겨라는 함성과 함께 진행된 이어달리기에서는 막상 막하로 달리던 홍팀 학부모가 넘어지면서 아쉽게도 청팀의 승리로 끝이 나면서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거운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신입생을 환영하는 체육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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