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창영)가 지난 5월 14일 제6회 밀양 학생극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지도자상 및 단체 연기 장려상을 수상했다. 단체상 외에도 맹효경(1학년). 길푸름(1학년)학생은 개인 연기자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함양여중 연극반은 2010년부터 ‘장애인식 개선 연극’을 통해 함양. 진주. 거창 등 지역사회에 무료로 공연을 하고 있으며 UCC(동영상)를 제작하여 사람들에게 장애인식 개선에 대해 알리고 있다. 이번 밀양 공연에서도 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의 부모님들이 공연장을 방문하여 공연을 더욱 뜻 깊게 했다.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이 중요시되는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함양여중은 연극반을 통해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인성교육과 창조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식 개선 연극반 학생들은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연기연습과 무대 움직임. 조명 및 음향 작업 등을 통해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있다. 연극반 학생들은 주말에도 함양학생공연장에 나와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연극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협동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있다. 한편 함양여중 연극반은 2학기에 함양학생공연장과 진주에서 자체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연극을 공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