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학교장 정순호)는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이색적인 스승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관내에 종사하는 다양한 직업인들을 진로교육 1일 명예교사로 초청하여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인에게 직접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일일 명예교사로 초청된 외부인사는 총 9명으로 경찰관 김기선. 군청 공무원 박현기. 보건소 의사 박기영. 미래과학 정형구. 제빵사 박미경. 화가 김동관. 음악가 강나실. 축구선수 김창한. 운동선수 전준우씨다. 또한. 외부 인사뿐만 아니라 본교 학교장과 교감. 교사들도 각자의 전문 능력을 살려 진로교육 강사로 활동했다.4∼6학년 학생들은 같은 장래희망을 가진 학생들끼리 모여 직업 선배님들이 계시는 교실로 이동했다. 한 시간 동안 이루어진 수업은 생생하고 재미있는 직업 이야기. 각 분야의 직업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위촉된 명예교사들은 각 분야에 걸쳐 자신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의 수업 열기는 대단했다.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모인 학생들이라 자신의 직업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막연히 하고 싶었던 자신의 장래희망이 좀더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장래희망이 경찰관인 백근우(6년) 학생은 “제복을 입은 여자 경찰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경찰이 하는 일을 듣고 앞으로 경찰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꼭 경찰관이 되고싶어요”라며 자신의 포부를 이야기했다.일일 명예교사로 온 지역인사들도 학생들 앞에서 선생님이 되어 수업하는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제빵사 전문가로 초빙된 박미경씨와 경찰관 전문가로 초빙된 김기선씨는 본교 졸업생으로 알려져 모교의 후배들에게 수업을 하는 기회를 얻었다. 박미경씨는 “모교의 후배들이 제빵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스승의 날을 더욱 뜻 깊게 보낸 이번 위성초등학교의 1일 명예교사 수업은 아이들의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자신의 꿈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인사를 활용한 학교의 획기적인 수업 구성이 돋보이는 행사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위성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 지역사회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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