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지난 5월12일 경상남도교육감(고영진)의 초청으로 경남 FC 축구관람 문화체험학습을 운영했다.이번 문화체험학습은 지난 3월 전국 최고의 전원학교로 명실상부하게 인정받고 있는 서상초등학교를 방문한 고영진교육감이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을 만나 격려를 하면서 문화소외 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초청으로 가능했다.창원 축구 경기장에 도착해 경남FC 선수단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경기장을 둘러본 후. 경남FC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열심히 응원했다. 이날 경남FC는 서울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 때 골을 허락하여 아쉽게 패배하였지만 경기를 관람한 학생들이 마음속에는 경남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이 자리 잡았다. 양다영(1년) 학생은 “축구를 잘 몰랐는데 전날 선생님과 축구의 규칙과 경남FC에 대해 알아보고 관람을 하니 아는 선수가 나와서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함께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경기장에서 축구를 관람하기가 쉽지 않은데 도교육감님의 초청으로 문화체험을 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이날 여러 지역의 초등학교가 초청되었지만 서상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를 비롯하여 원어민 강사도 참석하여 학교 및 교육청의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특히 문화 차이를 경험하고 있을 원어민 강사는 스포츠를 통해 한국을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