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함양문화원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김형석 초대원장의 공적을 기리는 행적비 제막식이 열렸다.  함양지역 전통 문화사업 전개와 향토문화 발굴. 시민 문화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함양문화원이 60주년을 맞았다. 함양문화원(원장 김성진)은 5월7일 오전11시 문화원 2층 강당에서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완식 군수와 이창구 군의회 의장. 이영재 도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해 문화원 원로 등 100여명이 참석해 60주년을 기념했다.기념식은 김흥식 부원장의 문화원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성진 문화원장의 기념사. 최완식 군수와 이창구 군의회 의장의 축사. 정신복·김흥식씨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성진 문화원장은 "어느 지역보다 일찍 만들어진 함양문화원은 전국 문화원의 산 증인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함양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원과 회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함양 문화를 홍보시켜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최완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양문화원은 군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오늘 여기 함양군 문화의 산 증인들이 모였으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기념식 이후 문화원 앞뜰에서 김형석 초대원장의 공적을 기리는 행적비 제막식이 열렸다. 한편 함양문화원은 지난 1952년 5월 지역의 뜻있는 분들이 모여 사설 함양공보원을 창립하고 초대 공보원장에 김형석 원장이 취임했다. 이후 57년 전국 공보원장 회의에서 문화원으로 명칭을 통일함에 따라 함양문화원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62년 제1회 천령문화제 개최를 시작으로 지역 문화를 선도했다.64년 사단법인 함양문화원을 설립하고 70년 함양문화상 제정 시상. 87년 향토사 연구소 설치. 87년 시범 문화코너 개설 운영. 95년 제2대 김상수 문화원장 취임. 2005년 전국문화원 연합회 최우수 문화원 평가. 2006년 원사 강의실. 연구실. 도서실 등 시설을 확충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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