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 3학년 11명의 학생들은 5월 9일. 창녕의 우포생태교육원에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환경체험학습을 다녀왔다.2012. 경남교육정책의 정책과제 '찾고 키워주는 창의·인성교육'과 역점과제 '녹색성장 환경교육'을 위한 2012학년도 3학년 환경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신나는 우포체험학습’은 자연과 학생들이 하나 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창녕 우포늪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 늪으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어 있는 의미있는 지역이다. 오전10시부터 시작된 체험학습은 생태이론학습과 함께 만들기 체험으로 이어졌는데 만들기 체험에서는 개구리의 한 살이 수첩을 만들어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우포늪으로 이동하여 강의를 통해 배운 생물들을 직접 관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포늪 곳곳을 거닐며 갈대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전문가용 망원경으로 새를 관찰하는 동안에는 새가 날아갈까 봐 숨 죽여 관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우포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어 성장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성장이며 함께하는 성장이고 더 나아가 녹색성장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