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4월26∼27일에 걸쳐 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봄현장 체험학습은 학년별로 주제와 테마를 가지고 다양하게 실시하여 학년 별로 꼭 필요한 맞춤식 현장학습으로 실시되었다. 위성초등학교는 2012학년도 교육과정을 수립하면서 보다 내실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각 학년별 봄·가을 현장체험학습 장소를 확정하였다. 이에 따라 이번 학년도 입학한 신입생들은 6년 동안 각기 다른 12곳을 체험하게 된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장소를 달리함으로써 체험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4월26일 5학년의 합천해인사 천년길체험"고려시대의 숨결느끼기"를 시작으로 4월 27일에는 1학년은 함양 어린이 공원 "친구들과 봄을 느껴요" 2학년은 함양국유림관리소 " 봄에 어떤 식물들이 자랄까?" 3학년은 함평나비축제 "나비의 한살이 알아보기" 4학년은 함양 하림 "우리고장의 생태와 환경 지키기" 6학년은 함양 백암산 "체력튼튼. 마음튼튼"의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었다.1. 2학년 학생들은 애타게 기다리던 현장학습을 통해 슬기로운 생활시간에 배운 봄에 피는 꽃들은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이름을 알아보았다. 부모님께서 정성들여 마련해준 간식과 점심을 먹은 후 여러 가지 놀이 활동을 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즐거운 하루를 되새겨 보았다. 3학년 학생들은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나비의 한살이를 체험하기 위해 멀리 전남 함평 나비축제에 다녀왔다. 4학년 학생들은 하림공원의 토속어류 생태관에서 우리 지역 토속어류들을 살펴보았고. 말로만 듣던 철갑상어를 직접 보았다. 생태관 밖에서는 이제 막 피어나는 여러 가지 봄꽃을 살펴보았다. 점심을 먹고 반별로 모여 즐거운 놀이시간도 가지고. 하림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도 전개하였다. 6학년 학생들은 우리 고장 산 오르기 및 극기체험을 위하여 백암산 등반을 하였다. 왕복 10km정도의 힘든 코스임에도 평소 중간체육을 통해 다져진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125명 전원이 정상에 등반하여 친구들과 기쁨을 나눴다. 전교어린이회장 박여진 학생은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체험학습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년별 테마를 가지고 교실 밖 수업으로 대체 했다는 점에서 이번 위성초등학교의 봄 현장체험학습의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위성초등학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생생한 학습을 가지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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