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령유치원(원장 김상련)이 5월9일. 지난 한달 동안 모금한 ‘생명을 구하는 사랑의 빵’ 성금을 전달했다.원생들은 지난 4월 초 '사랑의 빵' 저금통을 가정에 가져가 용돈을 아껴 쓰고. 엄마 아빠 심부름으로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았다. '사랑의 빵' 저금통은 월드비전 경남지부를 통해 가난한 아시아 나라와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건축. 식수지원. 교육환경개선. 병원 건립 등에 사용된다. 전쟁과 가난. 기근 등의 자연재해로 고통 당한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의 생명을 구하고 제반시설을 복구하는 긴급구호사업에도 지원된다.고사리 같이 작은 손으로. 작은 정성으로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사랑의 빵을 무겁게 들고 온 보라반 박재화 원생은 “선생님. 이 돈으로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빵을 사서 나누어주면 좋겠어요”라며 저금통을 번쩍 들어 올렸다. 원아들은 ‘사랑의 빵’ 모금을 통해 나눔의 미덕을 배우고. 기부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익히며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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