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천연의 숲 상림공원 연못. 수령 200여년 된 이팝나무에서 쌀밥과 같은 하얀 꽃이 만발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5월9일 소풍을 나온 아이들이 나무 그늘을 삼아 연못의 잉어떼를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팝나무는 하얀색 꽃이 마치 흰 쌀밥(이밥)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꽃이 만발하면 해에 풍년이 들고 적게 피거나 시들면 흉년이 든다는 유래가 있다.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에 속하는 낙엽활엽수로서 꽃은 5∼6월에 피며. 세계적인 희귀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