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한 이후 관내 토봉이 전멸한 가운데 휴천면 월평마을에서 분봉에 성공. 향후 토봉 공급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마을 노환성씨는 2011년도에 토봉 5봉을 외부에서 구입하여 이내 2봉은 소멸하였으나 다행히 남은 3봉은 분봉하여 현재 세력이 왕성한 8봉으로 증식하는데 성공했다. 노씨는 “토봉 구입 시 생석회 3포를 토봉을 놓을 자리에 사전 살포하여 소독하였으며 감식초 3말과 목초액 1말을 섞어 뿌림려 말벌의 접근을 막았다”며 "말벌 피해를 막을 수 있을 시 분봉 증식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말벌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는 벌통 위에 끈끈이를 부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노씨의 토봉을 확인 차 방문했으며 휴천면과 월평마을에서는 추후 토봉 증식에 대한 노하우를 농가에 전수해 토봉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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