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스런교회 이광범 목사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에 근접하는 경제 부흥을 그것도 짧은 시일에 이룬 경이로운 일을 이룬 민족입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모델로 삼으려 하고 있음을 보면서 마음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것처럼 긍정적인 많은 면을 지니고 있는 민족이지만 우리는 치유 불가능한 것 같은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하는 것이라고 여기고 넘어갈 문제로 부기에는 너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이혼으로 인한 결손 가정에서 자라는 청소년 문제는 학원 폭력 문제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세계 1위 자살율. 성폭력과 강도와 살인 사건들은 늘 옆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여성들이 밤에 홀로 거니는 것이 자유롭지 못한 사회입니다. 노인 부양문제와 함께 복지문제로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적 갈등 지도자들의 부정부패와 재벌들의 형제간 소송. 젊은이들의 동성연애. 젊은이들의 기성세대에 대한 불신과 반항. 공권력 무시. 집단 이기주의. 도덕 불감증. 안보 불감증. 돈만 되면 무엇이든 해도 좋다는 물질 만능주의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사회적 풍토는 그릇된 가치관의 혼란으로 일어나는 계층 간 사회적 갈등. 역사 외곡.... 이처럼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고 유지하며 발전시키는 것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거기에다 세계적인 금융 불안과 북한의 호전적인 도발과 함께 중국의 패권주의 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파괴와 질병은 언제 어떠한 재앙을 인류에 안겨줄지 모르는 불안감을 주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테러의 공포 그리고 세계를 장악하려는 특정 종교 집단의 음모. 개인과 가정과 국가가 겪는 모든 부정적인 문제의 총체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역사는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탐심(貪心)이라고 봅니다. 탐심은 자기를 위함이 근원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합니다. 그러나 남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려들지 않습니다. 심지여 가족 간에도 그러합니다. 나를 위한 것이라면 선과 악을 가리지 않고 모두 합니다. 그러나 남을 위한 일이라면 선하고 옳은 일이며 의무라도 하지 않습니다. 옳고 그른 것을 좇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만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이 시대의 대세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원이 탐심입니다. 탐심은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게 하는 열정의 동기도 되지만 결국에는 자신도 함께 죽게 하는 지독한 바이러스입니다. 탐심에 감염되면 결국 언젠가는 개인이나 사회나 모두 죽게 됩니다. 사람들은 육체의 질병은 심각하게 여기며 치료를 하지만 인류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마음에 병인 탐심을 치료하는 일에는 무관심합니다. 지자체마다 행사에는 엄청남 재정을 쏟고 건강을 위해서 많은 천문학적 재정을 붓지만 꼭 필요한 개인과 사회를 좀먹어 무너지게 하는 탐심을 치료하는 일은 낭비로 여기는 듯합니다. 도리어 탐심을 동기를 부여하는 친구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짧은 동영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스키모 인들이 늑대를 잡는 방법입니다. 예리한 칼에다가 피를 묻혀서 얼려 놓으면 늑대가 피를 핥다가 얼음에 혀가 감각을 잃고 혀가 빈 줄도 모르고 칼에 빈 자신의 혀에서 흐르는 피를 탐닉하면서 계속 핥다가 피를 흘리고 죽게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동영상을 보면서 늑대의 탐심이 인류가 지닌 탐심과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탐심은 자신과 모두를 죽게 하는 바이러스입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있는 탐심을 제거하는 것이 급한 일이라고 봅니다. 한번쯤 우리 개인이 겪고 있는 고통스러운 일의 근원이 탐심이 안인지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