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금) 안의초등학교(교장 이창오)에 경쟁심과 협동심이 불타올랐다. 바로 안의초에 2012학년도 운동회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학년별로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가 펼쳐졌다. 아이들은 장애물 달리기는 물론. 단체 경기인 ‘사뿐사뿐 조심조심’. ‘바구니를 채워라’. ‘공 굴리기’ 등 여러 활동에 참가했다. 또한 안의초 전교생이 줄넘기를 하는 대장관이 펼쳐지기도 했다.바쁜 와중에도 참가한 학부모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렸을 때의 달리기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사랑의 림보’ 게임에도 참여하여 동심의 세계에 빠져보기도 했다. 운동회의 꽃인 줄다리기와 계주 경기에서는 청백의 순위가 몇 번씩이나 바뀌면서 경기에 참여한 학생이나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국 오늘은 청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이번 운동회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승패를 떠나 안의초 안의들이 경쟁과 협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 장이 되었고 무엇보다 맡은 바 자리에서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준비와 진행 그리고 깔끔한 뒷마무리까지 완벽했던 선생님들의 리더십이 더욱 더 돋보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