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 봄 현장체험백암산 등반을 하고...따사로운 햇빛이 내리 쬐는 기분좋은 날! 지난 4월27일 금요일 화창한 날에 위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봄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1학년은 상림어린이 공원으로. 2학년은 국유림 관리 사업소. 3학년은 함평 나비축제. 4학년은 하림. 6학년은 백암산으로 향했다. 5학년들은 하루 전 4월26일 합천 해인사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친구와 두 손 꼭 잡고 룰루랄라 노래를 부르며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겁게 체험학습을 갔다왔다. 6학년 학생들이 찾아간 백암산은 해발 621m로 영화 고지전 촬영지다. 백암산은 지난 2009년 4월12일 오후3시 산불이 발생하여 소나무와 잡목 등 25㏊를 태웠고 오후 한때 백암산 인근 마을 주변까지 불길이 번져 40여 가구 80여명의 주민이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다행히 13일 오전에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었다.우리가 가서 본 백암산은 예전과는 많이 달랐다. 불에 타 죽은 나무는 군청에서 제거하여 나무를 새로 심었지만 아직 어린 나무였고. 백암이라는 이름과 달리 산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띠고 있어 너무 안타까웠다. 백암산이 불에 타지 않았더라면 예쁜 꽃들이 피어나고 새들도 나무 위에서 아름답게 노래하며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주었을 것이다. 어서 어서 본래의 백암산으로 돌아오기를 소망하며 우리들은 산 정상으로 열심히 올라갔다. 산을 오르면서 미끄러져 넘어져 상처를 입기도 하고 숨이 목까지 차 오르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그 고비를 넘기고 산 정상에 올랐을 때는 기분이 너무 상쾌했다. ▲ 이송현(위성초6) 학생기자야∼호! 힘찬 메아리 속으로 힘들고 지친 기분을 모두 날려버렸다. 정신도 맑아지고 몸도 튼튼해지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면서 앞으로 한번씩 등산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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