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산촌유학교육원(원장 변민석)은 5월2일부터 3일까지 거제교육청 관내 장애학생. 비장애 학생. 지도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동행’ 통합캠프를 운영했다.이번에 열린 통합캠프는 장애학생에게는 또래친구들과의 소통능력과 친밀감 향상을. 비장애학생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나아가야 할 동반자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하나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떡 만들기. 활쏘기. 버들피리/댓잎 배 만들기. 장기자랑. 촛불의식. 애완곤충 체험. 전래놀이 등의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이 힘을 모아 활동함으로써 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통합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캠프에 들어오기 전 장애인은 우리와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소 거리감을 두고 생활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도 같은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장애아 친구와 보다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남도산촌유학교육원 원장은 "이번 캠프 운영이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함께 꾸려 나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에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통합 캠프 성과 분석을 통해 올해 6회로 계획된 통합 캠프를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