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학교 서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5월2일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어버이의 은혜와 어른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겨보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또한 자신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뿐만 아니라 마을의 홀로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1∼6학년 전교생들은 다목적실에 모여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해 생각하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꽃잎 하나하나를 직접 만들었다. 아이들이 만든 꽃은 5월8일 어버이날 아침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부모님과 마을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드릴 예정이다. 4학년 박성환 학생은 "생각보다 꽃 만들기가 즐거웠다. 꽃을 만들면서 엄마와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내가 직접 만든 것이라 달아드리면 더 좋아하실 것 같다. 빨리 어버이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자랑스럽게 자기가 만든 꽃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