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20일 방송조회를 통해 전교생이<아버지의 사랑>이라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감상문 쓰기 대회와 거창군 삶의 쉼터(거창군장애인 복지회관)의 지원을 받아 시각장애 체험 및 지체장애 체험을 했다.동영상<아버지의 사랑>은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닉 호잇과 아버지 딕 호잇이 한 팀이 되어 철인 3종 경기에 나서 숫한 어려움을 헤치고 전 코스를 완주하는 감동의 동영상으로 중증 장애인이면서도 어떤 어려움이라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도전 정신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25일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거창군 삶의 쉼터(거창군 장애인복지회) 협조로 실시한 장애체험 교육 활동에서 학생들은 휠체어를 직접 운전해보고 생각보다 휠체어 조정이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특히 계단으로는 휠체어가 다니지 못해 장애인들은 먼 길을 둘러 다녀야하는 불편과 장애인 편의 시설이 더욱 많이 설치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 친구를 스스로 보살피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된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