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꽃가루 은행의 인공수분을 공급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4월24일 과수 개화기를 맞아 과수의 안정적인 결실 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해 과수 꽃가루은행 개소식을 가졌다.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과 꿀벌 등 방화 곤충의 감소 및 농약의 남용 등으로 자연수분의 어려움이 커져 이를 해결하기 위해 꽃가루은행을 운영하는 것이다. 꽃가루은행에는 약채취기. 약정선기. 개약기. 화분정선기 등이 구비해 과수농가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과수농가에서는 사과. 배. 복숭아 등이 20%정도 개화되었을 때 꽃을 채취해 꽃가루은행에 가져오면 꽃가루 채취기. 정선기. 계약기. 화분정선기 등을 이용해 질 좋은 꽃가루를 생산 과수농가에 공급하게 된다.꽃가루은행에서는 5월까지 연간 50kg의 꽃가루를 생산할 계획이며 사용 후 남은 꽃가루는 냉동보관을 통해 다음해에 사용이 가능하다.이제까지 중국산 꽃가루를 전량 수입해 사용했으나 앞으로는 농가 자체의 수분수를 이용 꽃가루를 채취 우량 꽃가루를 생산해 인공수분을 통한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게 된다.특히. 사과와 배는 각각 734ha. 51ha를 차지하는 함양군의 고소득 작물로서 2011년 이상기온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과수 꽃가루은행은 앞으로 많은 농가에 활용되어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꽃가루은행을 통해 사과. 배 등의 상품화율이 74%에서 88%정도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결실안정과 수량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