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김성완)·성심병원(원장 정해일)·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김흥식)는 4월23일 함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김성완 경찰서장. 정해일 성심병원장. 김흥식 외국인도움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 및 체류외국인을 위한 함양경찰서·성심병원·외국인도움센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업무협약(MOU)은 결혼이주여성과 체류외국인들이 언어나 경제적 여건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외국인 인권보장과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복지 실현으로 친서민 치안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성심병원에서는 함양군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체류외국인에게 의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함양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외국인도움센터로 위촉하고 지난 1월26일 다문화가정 자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함양경찰서·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체류외국인의 인권보호와 다문화가족의 원만한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