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는 4월19일(목)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이란 누구인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올바른 장애인관을 확립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을 기른다는 목적아래 장애인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애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특수학급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였다.전교생이 KBS 라디오에서 방영하는 대한민국 1교시 장애이해 영상물 시청. 시각장애 ․ 지체장애 체험활동. 장애인식 개선 기념신문 게시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장애를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체험하고 보조공학기기나 특별한 도움을 제공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장애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안대를 쓰고 걸어가려니 어두운 곳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았다. 시력을 잃은 사람은 얼마나 외로울까? 예전에 뉴스에서 시각장애인의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특히 장애아동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같은 반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 때 큰 호응을 얻었다. 본교에서는 장애아동들의 일상생활 적응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요리 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움만 받아오던 장애아동들에게는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일반아동들에게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도 잘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급에서 할 수 있는 장애체험활동이라는 주제로 교직원 연수를 가졌으며. 가정통신문을 통한 부모교육을 병행하여 학교에서의 교육이 가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앞으로 남은 장애인의 날 행사 주간에도 본교에서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고학년 장애체험활동. 장애인의 날 신문 낱말 퍼즐대회. 전국 초등학생 백일장 응모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학교에도 장애를 가진 친구가 여러 명 있는데 더 잘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마음의 아픔까지도 위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교장선생님께서도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그릇된 인식에서 벗어나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선생님들의 실천적 지도로 마천초등학교를 아름다운 사회공동체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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