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안의초등학교(교장 이창오) 5학년 1반 학생들은 함양 군청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기후 에너지 변화 학습에 참여했다. 본교 과학실에서 2시간 동안 실시된 이 학습에서는 경남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서 지원된 선생님께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현상을 잘 알 수 있도록 재미있는 수업을 이끄셨다. 수업은 생활에서 놓칠 수 있는 많은 에너지 낭비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우리의 지구가 더워짐을 알게 되었고 이런 원인으로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기후 변화 현상들을 동영상과 사진 자료로 보게 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무심코 하는 행동에서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사실에 놀라워했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절약을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실천 방법을 찾아보면서 나무와 숲을 기키고 가꾸는 일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작은 식물을 심는 활동을 하였다. 손가락보다 작은 다육 식물이지만 이 식물을 심어서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본교 신기용 학생은 수업을 마친 후 “지구를 다치게 하는 것은 쉽지만 다친 지구를 치료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물 절약. 에너지 절약을 통해서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아름다운 지구를 지켜야 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2시간의 수업을 통해 위기에 처한 지구를 돕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보면서 자연을 지키는 안의초 학생으로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