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이야기를 회피하려고 해요" "아이가 벌써 사춘기가 왔는지 제 말을 무시하고 싸우게 되요"요즘 학부모님들이 자녀와 겪게 되는 대표적인 고민들이다. 작지만 알찬 서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4월18일 이러한 고민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자녀와의 올바른 대화법’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상담박사과정을 이수한 형남출 상담 전문강사가 교육을 맡아 풍부한 상담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화의 핵심은 경청과 공감이다. 자녀와 대화할 때 눈높이를 맞추고 자녀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공감해 주는 것만으로도 관계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단순히 앉아서 듣는 전달식 연수가 아니라 역할을 나누고 대화해봄으로써 직접 느끼고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연수가 되었다.연수에 참가한 장종숙 어머니는 “그동안 일이 바빠 아이와 진정한 대화를 나눠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난다. 무시와 회피가 아닌 경청과 공감으로 오늘 당장 아이와 대화해 보고 싶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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