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4월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탈북주민 강사인 이미연씨가 ‘내가 본 대한민국과 북한의 실상’이란 제목으로 북한의 현재 실상을 생생하게 전해 주었다.이씨는 탈북을 하게 된 동기부터 대한민국으로 입국하기까지의 과정. 북한주민의 삶의 현장. 북한군의 현재 실상과 통치방식 등 그동안 뉴스나 인터넷으로만 보아오던 북한의 실상을 생생하게 알려주었을 뿐 아니라 잘 알지 못했던 북한의 사소한 이야기까지 전해 주었다.특히. 이 강사는 탈북자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에 대해 언급을 하며 “우리와 같은 민족. 국민으로 봐 달라. 그들로부터 제공되는 북한에 대한 정보의 가치는 매우 크다”며 탈북자들이 국내에서 갖는 역할을 인식하고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과 느슨해질 수 있는 안보의식을 높이고 향후 통일에 대비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군관계자는 “군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더욱 국가 안보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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