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을 앞두고 광관버스 등 전세버스 운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함양군에서 전세버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군내 전세버스 운영 2개 업체 21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내용은 전세버스 사업용자동차 운전적성 정밀검사 미수검자 등 부적격 운전자 채용여부. 불법 가스용기 적재 여부. 자동차 정기점검 및 정기검사 수검 여부. 안전띠 작동. 가요반주기 설치. 불법 구조변경 여부의 차량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군은 전세버스 업체가 일제점검 시행 이전에 위반 사항을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점검기간. 내용 등을 사전에 고지하고 시정을 독려해 전세버스 안전운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의 전세버스 이용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세버스의 대형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내 음주가무 근절. 안전띠 착용 등 이용객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