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높은 봉우리 천령의 푸른 기상 넘칠듯 서기어린 한재 배움터∼ 빛나라 영원하라 함양고등학교" 4월7일 오후7시. 재경 함양고 출신 대학생 18명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강호동 육칠팔식당에 모여 친목의 장(場)을 펼쳤다. 참석자는 이명진(서울대학교·43회). 정현재(성균관대·43회). 김선영(숙명여자대·43회). 민원규(한국항공대·44회) 손민우(서울교육대·44회). 서민용(육사·44회). 임은희(가천대·44회). 김소라(백석예술대·44회). 윤결(동아방송예술대·44회). 오동열(단국대·44회). 배대혁(연세대·44회). 이상길(서경대·44회). 최완홍(서울대·45회). 민식(인하대·45회). 노창재(고려대·45회). 허지성(서울교육대·45회). 박강제(서울대·45회). 박세민(고려대·45회) 등이며 이날 함양고 출신 재경학생회를 구성했다. 회장에 정현재. 43회 대표에 김선영. 44회 민원규. 45회 최완홍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모교에서는 유병주 교장. 황인규 교감. 3학년 담임 허정길·정창욱 선생 등이 참석했다.유병주 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청운의 꿈을 펼치기 위해 타지. 서울서 면학에 매진하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 제각각 다니는 학교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 모교의 명예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재경 함양고 출신 대학생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모습 보여 주었다. 한편. 재경 함양고 출신 대학생들은 앞으로 고향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것을 결의하며 더 나아가 10년. 20년 후에는 함양군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멘토링사업이란 자신들이 지닌 재능과 전공에 대한 비전은 물론 세세한 학습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것을 말한다.이날 모임은 본지 주간함양이 후원했으며 장소 및 식사는 <육칠팔> 김기곤 대표이사가 무료로 제공했다. 김기곤 대표는 강호동 브랜드로 국내 최강 프랜차이즈기업을 일군 화제의 기업인으로서 함양읍 출신이다. (김기곤 대표 관련기사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