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2시 함양도서관(관장 김미연)은 4월14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에 관내 중학생1∼2학년을 대상으로‘멋대로. 맘대로 시인’프로그램을 운영한다.본 프로그램은 경상남도교육청의 ‘2012.공공도서관 특화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당선된 것으로.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주말 유휴시간을 활용하여 청소년에게 창작. 감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학의 즐거움을 일깨우고자 기획되었다. 유홍준 시인을 초빙하여 참가 학생들에게 시 창작 연습. 시낭송. 문학작품의 이해. 창작기법 배우기 등을 내용으로 쉽고 재미있게 시 창작 교육을 할 것이다.유홍준 시인은 1962년 경남 산청 출생으로. 1998년 '시와반시' 신인상에 '지평선을 밀다' 등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시집으로 '상가에 모인 구두들'. '나는. 웃는다'. '저녁의 슬하' 등이 있다. 2005년에 젊은 시인상을. 2007년에 시작문학상과 이형기문학상을 수상했다.도서관 관계자는 “입시공부로 건조한 생활을 보내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시와 문학으로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 문학도 입시를 위해 즐기지 못하고 공부해야 하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마음껏 시와 문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도서관 디지털자료실(☎963-3186)이나 홈페이지(www.hylib.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