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유 마천면 보건지소장이 마천 면민가를 작사작곡해 화제다. 최 지소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마천면 보건지소장으로 근무 중이다. 2008년 MBC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로서 “한참동안”이라는 곡으로 데뷔 한 가수이기도 하다.음악을 너무 사랑한다는 최 지소장은 2011년 4월 마천면 보건지소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근무하면서 "천혜의 고장 마천이 너무 좋아 이현규 마천면장님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 마천면민가 ‘지리산골 마천’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이번에 만든 마천면민가 ‘지리산골 마천’은 마천면을 잘 이해하도록 만들었고 곡 또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트로트 풍으로 만들어 마천면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해 함양 한마음건강축제 및 마천 천왕축제에도 체조단으로 참여하여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올해 2월 정월대보름 행사 때에는 노인체조 행사에 동참하여 춤 실력을 선보이는 등 그는 다재 다능한 마천의 숨은 보물이다.제2의 고향을 마천이라고 부르는 최 지소장은 “마천을 떠나더라도 마천을 잊지 않고 찾을 것이다. 항상 저를 아끼고 챙겨 주시는 마천 면민들이 어머님 품 같이 따뜻해서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마을행사 때 꼭 불러 주시는 마천면 전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마천면민가 ‘지리산골 마천’은 마천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향순)에서 운영하는 마천 지리산 노래교실(강사 김정만)에서 최원유 보건지소장이 직접 가르쳐 주고 있고 앞으로는 전 마천 면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