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교시 마치는 종이 울리자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1.2.3학년은 에어로빅을 배우러. 4학년들은 피구장으로. 5학년들은 육상 트랙으로. 6학년들은 줄넘기를 들고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렸다는 듯 즐거운 표정으로 뛰어나오고 있다.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지난 4월2일부터 2교시와 3교시 쉬는 시간(10시 40분부터 11시 10분)에 위성스포츠클럽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위성 스포츠클럽은 기존에 해오던 중간체육시간에 운영한다. 모든 학생들아 학년 별로 정해진 스포츠 클럽에 가입을 하여 동아리로서의 소속감을 가지면서 리그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있다.월요일과 화요일에는 4학년 피구부 리그전 5학년 육상부 활동. 6학년은 줄넘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1.2.3학년이 함께 에어로빅을 배우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위성 스포츠클럽 활동은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평생 체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 운동을 확산하고. 1인 1건강운동 및 1인 1스포츠 익히기 운동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한다.정순호 교장은 “공부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학생들이 수업 결손 없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교내 스포츠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서 순화를 통한 정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활동의 취지를 전했다.위성초등학교는 이 외에도 태권도부. 농구부. 배드민턴부. 축구부. 발레부 스포츠클럽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를 충족시키며 건강하고 밝은 학생으로 자라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