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전경사진있음)함양읍 시가지 하수관거 전면정비사업비 620억 확정2013년 착수. 2015년 완료 함양군은 친환경적인 도시기반시설구축을 위한 하수관거정비를 위해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추진한다. BTL(Build-Transfer-Lease) 사업이란. 민간이 자기 자본으로 공공시설을 먼저 만들고 그 소유권을 지자체에 이전한 뒤 임대료를 받아 시설 투자비를 회수하는 민간 투자 방식이다.군은 그동안 재정 부족으로 장기간 소요되는 하수관거정비사업을 빨리 완료하기 위해 임대형 민자사업 계획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최근 환경부로부터 2013년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 대상지로 최종선정을 받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이번 사업은 2013년도에 사업을 착수해 2015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총 620억원을 투자하여 하수저류시설 2개소 설치. 하수관거 37km와 배수설비 3.990개소를 정비한다. 이는 생활하수를 바로 오수관로로 배출해 그 동안 문제시되던 악취발생과 불명수 유입 해소는 물론이고. 기존 평지에 시가지가 조성됨으로 인해 우천 시 배수가 어려워 불편을 겪었던 상습 침수피해 해결과 주민 휴식 공간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사업으로 함양읍 시가지 도시형성 유사이래 농업용수로 겸 도심배수로를 전면 개량함에 따라. 지하수오염방지 및 하수종말처리장의 운영효율을 제고하고 국지성 집중호우에도 저지대에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함양군의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군민들은 시가지 내에서 더 이상 정화조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정화조 관리를 절감하고 대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후하거나 불량한 하수관거를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수해를 예방하고 지하수. 하천유입수. 무허가 배출수 등과 같은 불명수를 저감으로 여름철 집중 호우 시에도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사업은 최완식 군수를 비롯하여 간부공무원들이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 전력을 기울인 성과로서. 그 동안 함양읍 시가지 냄새 등으로 인하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냄새가 나지 않는 등 쾌적한 시가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군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하수관거정비 및 관리를 통해 보다 나은 군민들의 정주여건을 제고하고. 생태환경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내년 공사시행 시 주민들이 다소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당일굴착 당일복구의 원칙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