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해 벼 보급종의 발아불량. 발아지연 등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비해 올해는 사전 대책을 강구했다.이에 지난 4월9일 농협육묘장 관계자. 읍면산업경제 담당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보급종 관련 당면영농대책 회의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보급종 공급체계. 저온에 대비한 관리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종자대책반을 구성하여 국립종자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유사 시 신속히 대처하며.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go 4월 한 달 간 농업기술센터 종자대책반과 읍면 합동으로 벼 보급종 상시 모니터링과 파종. 육묘에 대한 농가지도를 실시키로 했다.함양군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금년 4월은 예년에 비해 비가 많이 오고. 저온현상이 자주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어 침종 시 반드시 80%이상 싹틔우기를 한 후에 파종을 하고 부득이 조기파종을 할 경우 싹 기르기를 시킨 후 못자리에 치상을 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관계자는 “함양군은 금년도 4.259㏊에 벼 재배를 목표로 213톤의 벼종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부보급종 확보에 노력하여 소요량의 2/3정도인 137톤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경남농업기술원을 통하여 우량종자 13톤을 추가 확보하는 등 종자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풍년농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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