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도로명주소 조기정착 및 사용불편에 따른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사용되고 있는 도로명 주소가 2013년까지 완전 정착할 수 있도록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담당 공무원이 2개조로 구성해 실시하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 점검은 10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도로명판 1.097개. 건물번호판 19.514개. 지역안내판 16개소 등을 대상으로 안내 시설물이 없어지거나 훼손되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군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시설물 훼손과 망실 등으로 조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시설물 정비를 완료해 군민들이 새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등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차질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를 전면시행하게 되면 군민들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금부터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해 줄 것과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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