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는 4월5일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공룡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일원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지난 2009년 봄 유림초등학교 아이들의 마음을 쏙 빼앗고 사라졌던 공룡엑스포가 3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나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번 공룡엑스포는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공룡관련 전시 및 체험뿐만 아니라 공룡의 신비를 빗물과 연계하여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체험학습이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빗물이용시스템과 중국 등에서 발견된 공룡 뼈 진품 화석. 국내 최대 규모의 360도 5D 회전 입체 영상관. 공룡나라 식물원등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한반도공룡박자국화석관 2층에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360도 5D 회전 입체 영상관에서 상영된 영화는 현란한 입체 영상과 특수효과 및 음향효과를 이용해 10분 동안 우리 아이들을 무아지경에 빠지게 만들었다.6학년 이문제 학생은 "몇 년 전에 봤던 공룡엑스포보다 훨씬 신나고 재미있었다. 우리나라에 살았던 공룡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환경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던 현장학습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