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 전교생은 4월3일 경상남도 과학교육원으로 일일과학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체험행사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측에서 연초부터 계획해온 것으로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흥미를 유발하고 사고력을 배양하며.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과학적 탐구능력 및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백전초는 학생수가 너무 적어 경남 각지에서 모인 15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과학시연활동. 천체 투영관 체험.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과학공작활동. 전시관의 각종 전시물 관람 등 직접보고(eyes-on). 만지고(hands-on). 느끼는(feels-on) 각종 체험활동을 하였다.백전초 관계자는 “오늘 과학 체험교실이 학생들에게 미지의 영역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 앞으로도 유익한 체험행사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체험행사에 참여한 4학년 김대연 학생은 “오늘 여러 가지 체험활동 중에서 과학공작 활동이 제일 재미있었다. 과학은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젠 자신감을 가지고 과학 공부도 열심히 해서 과학자가 되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앞으로도 백전초등학교에서는 도시 중산층 학생의 사회·문화적 경험 수준에 비추어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부족한 다양하고 질 높은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