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는 4월부터 '둘레길 따라서 신나는 스포츠 활동을' 이라는 이름으로 중간체육활동을 한다. 이 시간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잘 알려진 마천의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건강달리기 활동(둘레길 따라서)을 하고 스포츠클럽 활동과 건강줄넘기.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특색과제인 운동하는 건강한 학교의 일환으로 강조하고 있는 '1110달리기' 활동과 '1080건강운동'으로 학생 개개인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또한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여 평생 운동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단순히 달리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체험하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고 숲과 가깝게 지내며 건강 및 인성을 함양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달리기 활동이 끝난 후 스포츠클럽과 '1080건강운동'줄넘기를 비롯하여 순환운동을 실시함으로써 어렸을 때부터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모든 활동의 근본이 되는 건강을 지킬 수 있고 또 더 나아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학생들은 길에 핀 꽃을 감상하며 한껏 다가온 봄을 느꼈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주변 식물과 곤충을 살펴보았다.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봄 햇살을 느끼며 둘레길을 달리니 소풍 나온 것 같다”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배드민턴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