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 산악회(회장 박종백)는 지난 4월1일 강화 마니산을 등산한 후.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제155차 정기산행 및 2012년도(임진년) 무사산행과 뜻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재경 함양군향우회 백남근 회장. 강정구 수석부회장. 이순정 여성위원장. 김옥자(초대)·이순덕 직전 여성위원장. 최인석 본회(초대)·김창수 본회 명예회장. 박남주·서병갑·정규도·도승균·윤위수·유왕·임채구 본회고문. 서일석(함양읍). 변두섭(병곡). 서경필(서상). 하영만(서하). 박정희(수동). 조영철(안의). 배성규(유림). 김봉태(지곡). 박석균(휴천). 김진수(마천). 노기호(천령) 각 산악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각 향우회 및 단체 임원진. 본회 많은 산악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산신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군 산악회 임원들과 각 읍면 산악회 임원. 그리고 본회 회원들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모여들었다. 오전 8시10분경 3대의 차량에 나눠 탄 뒤 하도수 수석등반대장의 출발 신호에 맞춰 차량이 꼬리를 이으며 달리기 시작해 오전9시50분경 강화 마니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참석자 모두가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산행이 시작돼 12시30분경 모두가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 옹기종기 둘러앉아 각자 준비한 간식을 서로 나눠 먹고 시산제 장소인 함허동천 야영장에 오후 2시경 모두 하산했다. 오후2시 정각 산신제를 올리기 위해 마련된 제단 앞에 참석자 모두가 모인 후. 허명철 수석총무의 사회로 산신제를 진행했다.순국선열 및 조난산악인에 대한 묵념이 있었으며 하도수 수석등반대장의 산악인의 선서가 우렁차게 마니산에 울려 퍼지면서 산신제가 열렸다. 이어 박종백(제주) 회장의 초헌례와 조용국 수석부회장의 2012년(단기4345년) 임진년 올 한해의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축문 낭독에 이어. 아헌례와 종헌례가 있은 후. 최인석 본회 초대회장의 재배를 시작으로 김창수(본회 직전회장)·백남근(재경 함양군 향우회장) 본회 명예회장과 강정구 수석부회장의 재배에 이어 내빈들과 각 읍면 산악회 순으로 참석자들의 재배가 경건한 마음으로 제를 올렸다. 참석자들의 재배가 진행되었다. 재배가 모두 끝난 후. 제주(박종백 회장)가 축문을 태우고. 고수레와 음복을 하고 산신제를 마쳤다. 박종백 회장은 “많은 내빈들과 본회 회원들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산신제를 갖게 되어 매우 감개무량합니다. 올 한 해도 원하시는 소망 모두 다 이루시고.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이니 만큼 산행을 통해서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얼마동안은 추운 날씨 때문에 많은 회원님들께서 산행에 함께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들이 많았는데. 다음 달부터는 산행하기 아주 좋은 계절이 돌아오니 만큼 회원님들 모두가 동참하도록 서로서로 연락하시어 그동안 뵙지 못한 회원님들도 참석토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재경 함양군 산악회 발전을 위해서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덕분으로 본회가 이렇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협조를 하여준 회원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이 거대한 산악회를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회원님들의 건강을 바랍니다"라고 했다.백남근 재경 함양군 향우회 회장은 “기나긴 겨울 동안 폭설과 강추위에 우리 몸과 마음은 많이 움츠려 들었지만. 언제 추웠느냐는 듯이 어느새 따뜻한 봄 날씨가 성큼 우리 곁에 다가 왔으며. 새싹들이 이곳 저곳에서 머리를 내미느라 생동감이 넘치고 있습니다. 재경 함양군 산악회가 이렇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최인석 초대회장이 튼튼한 초석을 놓아주시고. 그 뒤를 이어 김영식. 전성률. 김창수 전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박종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이렇게 전국 최고의 산악회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매월 실시하는 본회 산행을 통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고.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향우님들 간에 서로 상부상조하는 훌륭한 모임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산행을 통해 향우님들 건강도 다지시고 화합 단결하여 고향발전과 향우회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최인석 초대회장이 “이곳에 오신 회원님들의 건강과 재경 함양군 산악회 발전을 위해” 건배제의를 했으며 참석자 모두 자리에 둘러앉아 집행부에서 준비한 음식과 술잔을 주고받으며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다음달 정기산행은 5월6일(일요일) 실시할 예정이다.최원석 서울지사장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