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4월2일 함양문화원 2층 강당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정착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맺어진 친정어머니와 딸. 방문교육지도사 8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승해경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함께 나누는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결혼이민자에 대해 외국인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우리 이웃으로 대할것을 강조했다. 교육내용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인사법. 다문화가족 현황. 사회구조의 변화(결혼이민자의 증가). 갈등과 해결과제. 멘토와 멘티의 활동 등에 대해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김흥식 센터장은 여성결혼이민자들과 결연한 친정어머니들에게 “모국에 두고 온 친정어머니를 대신하여 결연한 여성결혼이민자와 항상 아픔을 함께 하며 잘 보살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친정어머니 결연사업과 사랑방 모임. 체험 나들이 등 모국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해소하여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친정어머니 결연을 희망하는 여성결혼이민자는 ☎962-2013으로 신청하면 된다. 함양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270여명으로 베트남 110명. 중국 38명. 네팔 42명. 필리핀 33명. 일본 21명 등 많은 다문화가정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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