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완식 군수는 4월2일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선 이달부터 6월까지 중앙부처를 집중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최 군수는 2일 오전 열린 4월 월간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국비보조 사업비를 많이 따냈다"며 "내년엔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정부부처를 접촉하자는 안일한 생각을 해선 내년 국비를 따기 힘들다"며 "이달부터 6월까지는 정부부처를 발이 닳도록 드나들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총선관련 법정사무도 처리하고 정부예산 확보에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4월은 참으로 복잡하고 중요한 달이 될 것"이라며 "4·11총선이 끝나는 날까지 공직자로서 엄정 중립을 지켜 나가고 아울러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은 최 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이 중앙부처 및 경남도청 등을 4월 중에 집중 방문 국비 확보에 대한 함양군의 현황을 설명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