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人함양군태권도협회 신임 강정순 회장 취임 제13대 함양군태권도협회 신임 강정순 회장은 “태권도를 통한 지역 꿈나무 육성 및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3월29일 취임 소감을 밝혔다.(관련기사 10면으로 이어짐)강 회장은 “태권도는 고등학교때부터 시작했으며 도체에도 출전하는 등 40년 가까운 시간동안 함께 한 운동이다. 소통과 화합의 협회. 실속있는 협회로 만들어 협회 회원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또한 강 회장은 “최근 11년 동안 도체에서 종합우승 6회. 준우승과 3위 입상 각 3회 등 여타 군과 비교했을 때 월등한 기량을 보인 것이 함양 태권도다. 이 모든 것이 협회 회원분들이 일치단결해서 이뤄진 결과물”이라며 군 태권도인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강 회장은 후학 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현재 위성초등학교와 함양중. 함양여중에 태권도부가 만들어져 훌륭한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등학교에도 팀을 만들어 초·중·고의 연계를 통한 태권도의 저변확대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에 태권도 여자실업팀을 창단 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태권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현재 경남도와 활발하게 협상을 진행중이라 머지않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본다”고 포부를 밝혔다.강 회장은 “태권도가 신체의 발달은 물론 건강관리와 마음수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술”이라며 “지역의 무덕회와 정무회 등에서도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 왔으며 임원진들과 함께 협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오는 4월26일부터 29일까지 거제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강정순 회장은 지난 1953년 백전면에서 태어나 백운초와 함양중. 함양고를 졸업했으며 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계장과 감사계장 등을 거쳐 도시환경과장과 지역환경사업단장. 함양읍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기획감사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