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바둑협회는 지난 3월27일 오후 협회 사무실에서 2012년 임시총회 및 회장·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취임식 이모저모 홈페이지 참고)이날 총회에서는 지역 바둑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원로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장 이·취임식과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노사초배 전국아마바둑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의. 군 바둑협회의 운영방안 논의 등을 논의했다.함양군바둑협회 신임 임원진 구성은 고영희(67) 회장과 김영술·노기상·진상근·심재영씨가 부회장을. 전무이사에 김종한씨가 각각 선출돼 군 바둑협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 이사 선정의 건은 신임회장에게 일괄 이임토록 했다.신임 고영희 회장은 “전임 임원진보다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바둑으로 인해 맺어진 정을 나누면서 바둑협회의 화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임 임창호(61)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선후배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느 지역보다 함양 바둑이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취임식에 이어진 총회에서는 오는 8월 마지막주에 개최 예정인 제5회 노사초배 전국아마바둑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방안과 향후 바둑협회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