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헤르만헤세 도서출판그룹(한국 헤르만헤세. 톨스토이. 통 큰 세상 출판사) 박연환 회장이 모교인 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를 지난 3월28일 방문했다.박연환 회장은 함양군 백전면 동백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백전초등학교에서 수학한 제42회 졸업생으로 2011년부터 2300여권의 도서를 기증. 이번 기회에 후배들을 직접 만나 꿈을 키워주고 어려운 환경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도서기증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및 인성함양을 도와 본교 교육발전에 큰 공헌을 하신 자랑스러운 선배님"이라는 임정택 교장의 소개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공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박연환 회장은 학생들에게 “백전초등학교는 백운산의 정기를 받은 명당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생수가 적어 일대일 교육이 가능하므로 우수한 인재 배출이 기대된다. 건강한 정신력과 지구력. 창의력을 바탕으로 독서와 어학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리학교를 빛내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중국고전탐구. 한자쓰기 등의 책과 함께 후배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케이크를 전교생 모두에게 증정했다.학생들은 그동안 서신으로만 감사의 인사와 안부를 전해오던 선배님의 방문에 기대와 반가움이 교차하는 반응을 보였다. 3학년 강채희 학생은 “2학년 때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었는데 직접 와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신기하다. 나도 최고의 아나운서가 되어서 우리학교에 선물을 들고 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연환 회장의 이날 방문은 백전의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독서와 어학공부에 전념하는 태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