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명선봉… 눈 녹은 물이 계곡을 타고 철철철. 붉고 푸릇한 꽃망울들이 툭툭툭… 웰빙 1번지 지리산 함양에 봄이 왔다. 하종희 농업기술센터소장.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지인들에게 “함양에 봄의 전령사 패랭이 복수초 별꽃 산수유 활짝 폈으니 함양으로 봄나들이 오라” 사발통문을 돌린다. 함양에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산골마을이 있다. 그래서 상춘객들은 여행의 참 맛을 느끼기 위해 함양을 찾는다. 올 봄 함양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이태섭 기사(함양지리산 고속)를 강추하고자 한다. 30년 무사고 운전에 함양 이색명소 길라잡이로 이름높다. 9001호 버스를 몬다. 올 봄 이태섭 기사와 함께 봄의 비경(秘景)을 즐겨 보시라! 그는 함양읍∼인월∼마천∼백무∼삼정∼등구 코스를 운행한다.시골 군내버스가 스쳐 지나가는 곳마다. 봄 밝히는 꽃 봉홧불이 활활 타오름. 그대는… 목격할 수 있으리! 이태섭(61) 기사. 닉네임은 운전의 지존. 혹은 시골 노인 공양하는 아름다운 수발… 그래서 국가는 이 분에게 2011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관련기사 /지리산 고속특집 7면)  <구본갑 본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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