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예비 후보자 지역현안 정책 질의 답변 ③낙후된 함양지역경제 살릴 해법은? 주간함양은 4·11총선을 정책선거로 승화시키기 위해 선거보도준칙을 마련. 유권자와 정책 중심의 취재 및 보도에 집중키로 했다. 본지는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을 통해 후보들의 판단과 대안을 들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고 그들의 정치철학과 미래비전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각 후보자들의 지면게재 순서는 정당 및 가나다순으로 기재되며 무소속으로 등록한 구상식·김종덕 예비후보는 선거활동 정보가 없어 지면에 싫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다음호부터는 후보자별 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기사를 다루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함양군은 대전∼통영고속도로가 개설되어 이른바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 88고속도로 확장. 함양∼울산고속도로 (올해 착공)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의 허브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함양군은 이런 이점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가 낙후되어 있다. 어떻게 하면 함양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나?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나열해달라.●신성범 새누리당신성범과 함께라면 “인구5만 자족도시 앞당긴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인구 증가와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친환경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고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우리 함양에 실질직인 경제적 이익이 가져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먼저 함양군은 향후 3개의 고속도로가 교차되는 사통팔달의 영호남 교통 요충지로서 대도시간 물류수송이 용이하고. 기업투자 여건이 매우 높아 기업유치에 상당히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조성한 수동과 원평. 안의전문농공단지의 가동률이 거의 100%를 보이고 있고. 함양과 휴천 일반산업단지 등이 확장되면서 친환경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젊은 생산인구를 유입해 나간다면 인구 5만의 자족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러한 함양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정과 협조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함양군수 재선거 당시 정몽준前새누리당 대표가 함양∼울산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현대계열사를 함양지역에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듯이 함양군이 가지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젊은 생산인구 유입을 위한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또 저는 19대 국회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와 협력하여 기업의 투자요인을 파악하고 우리 함양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우량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되고 유동인구 증가로 경제를 살리고. 오고가는 사람이 많아야 지역상권이 살아나고 경제의 파급력이 함양군 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 함양은 남부내륙의 중심지로서 지리적 여건과 정부의 녹색성장 시책에 부응할 수 있는 천혜의 청정자원과 문화유적지가 풍부한 만큼 체험형. 체류형 농촌 관광으로 농가소득의 신활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추진 사업으로는 지리산둘레길과 샛길을 활용한 농촌관광 상품의 개발과 지역 특성을 살린 테마마을 지원 대책 수립. 지리산. 덕유산권 주변 푸드벨리 조성과 함양 상림 주변의 우수외식업지구 지정 등 농촌관광 추진으로 농촌경제 활력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함양의 자연건강식품산업. 산약초 가공산업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대형농산물 가공공장을 유치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는 등 함양농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실질적 농업소득을 향상시켜 가겠습니다.   ●권문상 통합진보당“천혜의 자연환경 이용한 생태관광특구 지정”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는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공사에 천문학적인 세금을 낭비했고. 앞으로도 유지관리를 위해 엄청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해야 합니다. 이제 국민이 반대하고 나라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 세금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짜임새 있게 써야 합니다. 함양은 남부내륙에 위치한 낙후지역으로 새로운 차원의 발전전망을 세우고 지역 경제를 살릴 비전을 찾는 게 시급합니다. 함양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함양이 가진 천혜의 자원을 잘 활용하고. 산청. 거창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분야별. 사업별 특성을 살린 규모의 적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함양은 상림과 지리산. 덕유산 등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천혜의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 이런 자원을 훼손하면 사실상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반면 잘 가꾸고 이용하면 자손대대로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든든한 효자노릇을 할 것입니다. 지리산. 덕유산 등의 자연환경을 미래발전 동력으로 활용해 친환경농업-농촌체험-생태관광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함양을 사람이 모여드는 생태전원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웃 산청. 거창과 함께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공동 물류·마케팅을 추진해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훼손과 막개발로 경쟁력을 잃기보다 천혜의 자원인 지리산과 덕유산을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특구로 지정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행복한 함양을 만들겠습니다.   ●강석진 무소속“남부내륙 물류단지 조성으로 동남권 물류허브 구축”올해 착공될 함양∼울산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중간을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로 대전∼통영고속도와 연결돼 질 높은 교통서비스가 기대된다. 함양∼울산고속도로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5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교통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교류 활성화와 관광자원 개발. 통행시간의 단축 등으로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함양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교통요충지에 남부내륙물류단지를 조성해 동남권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동남권 물류허브’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산업경쟁력의 강화로 함양은 물론 산청·함양·거창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시너지효과를 가지게 되어. 전반적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와 철도 등을 연계하는 교통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시켜 대전·대구·광주·창원 지역 등의 관광배후 중심지로 방문객 증대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또한 교통요충지의 장점을 살려 농산물 소비촉진 전략을 수립한다면 농가와 상가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함양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호 무소속“유림문화등을 활용한 컨텐츠가 있는 특화된 관광개발”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SOC의 개발 뿐 아니라 컨텐츠가 필요하다. 그 컨텐츠가 없었으므로 지역경제가 낙후된 것이다. 정책은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과 함양의 장기적인 비전 속에서 취해져야 한다.1.산청·함양·거창 공통공약1)대기업 유치: 산업단지에 대기업급 제조업을 유치하여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달성. 2)유림문화 관광 자원화 정책:우리 지역구에 산재한 유림문화와 명승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을 배경으로 한 지리적 특성을 조합한 지역발전 정책 3)귀농정책의 조직화 체계화:귀농정책을 조직화 체계화하여 지역경제를 회생하고 국토의 균형개발 및 실업문제 해결하고 인구 유입 달성.4)한미FTA 및 한중 FTA제도 보완과 극복:우리 지역구의 주력 소득원인 농·축산업에 심대한 타격이 예상. 피해보상과 특화. 전문화. 규모화 필요.5)노인복지 확충:우리 지역구의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 노인들의 실태를 소득. 소비. 여가. 건강. 주거의 항목으로 분류하여 체계적인 대책요.2.함양군 개별공약.1)예산확보: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가축 유전자원 시험장. 지리산권 연계 관광 사업의 지원(도비.국비).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 조정 및 지원. 지리산 생태체험단지 조성 등2)함양군의 미래 인프라를 위한 도시 정비사업: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도로정비 계획. 함양읍 도시계획 재정비 사업을 완성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3)아름다운 함양 가꾸기 사업:상수도 확대 및 개발사업. 폐기물 처리장. 녹색성장을 위한 태양광 및 풍력단지 검토 등으로 재해예방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연 친화적인 개발.4)함양 발전의 장기적인 비전:특화되고 전문화된 농업의 공간. 문화라는 주제를 가진 관광. 도시민 출향민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공간. 청정한 환경을 기반한 교육도시.거주민들의 삶의 완성을 위한 복지와 귀향민들의 삶의 터전으로서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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