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금) 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에서는 2012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와 학부모 총회 및 ‘책 읽는 학교’ 만들기 출범식이 열렸다. 바쁜 일과 중에도 40여명의 많은 학부모님이 참석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기대와 열의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먼저 각 학년 교실에서 공개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지도안을 참고하여 수업을 관찰하며 내 자녀의 공부하는 모습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지켜보는 학부모님들의 모습에서 자녀들의 학습력 향상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었고 열심히 공부한 담임선생님과 자녀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공개 수업이 끝난 뒤 학교 다목적실에서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는데 학교장은 중점교육활동. 특성화교육활동. 다양한 방과후학교의 운영. 교육환경 개선 사항 등을 설명하면서 전교직원이 마천 어린이들을 보다 지혜롭고 튼튼한 어린이로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학부모들에게도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 및 협력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이어 교감선생님의 2011학년도 성과보고로 작년에 1차 학력향상 우수학교. 학교평가우수학교. 예비 꿈나르미학교 선정 등 많은 성과를 이야기 하였고 이어 올해 실시될 5-6학년 수학여행(도시문화. 해양문화). 수영체험. 눈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홍보하기도 하여 학부모님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다음으로 담당교사로부터 2012학년도 학교교육계획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듣고 도교육청의 중점과제인 ‘책 읽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출범식을 가졌다. 교사와 학부모 대표가 아침독서 및 가정과 함께하는 독서 서약식을 가져 전 교육공동체가 함께 ‘책 읽는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마천파출소(소장 김태식)에서 직접 동영상과 자료를 이용하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였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교와 지역 그리고 가정에서 모두 관심을 가지고 노력 하자고 다짐 하였다. 마지막으로 학부모총회가 열려 2012학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였고 학부모님들은 학교급식소에서 식사를 하며 학교 급식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과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진 후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자녀들의 성적.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에 대한 상담활동을 실시하였다.이 날 자리를 함께한 학부모님들은 학교와 학부모가 협력하여 더욱 알찬 교육이 전개되기를 희망하며 그동안 전교직원들의 노력과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냈다.